정선경 회사원 장재욱씨와 열애중
기사입력 1996년 03월 04일 16시 33분
##영어회화 스승-제자로 만나## `엉덩이가 예쁜 여자' (26)이 열애중이다. 과 결별한 매니저 이정학씨는 4일 "이 회사원 장재욱씨(28)와 열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학씨에 따르면 은 외국진출을 대비하기 위해 미국유학에서 돌아온 장재욱씨를 만나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가까워져 현재는 연인관계라고 말했다.
지난달 11일 양재동 소재의 한 카페에서 있었던 의 생일축하 파티에는 의 오빠와 팬들이 참석했을 뿐 아니라 장씨도 모습을 드러내 둘이 열애중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은 장씨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도 "영어를 배우기 위해 1주일에 한번씩 만나고 있다"고 말하고 "결혼 등은 이야기 한 적이 없으며 내감정으로는 분명히 좋아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확인했다.
그녀는 또 "친구의 소개로 장씨를 알게 됐다"면서 "장씨와 사귀고 있는 사실을 아직까지 부모님들에게 말씀드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94년 `너에게 나를 보낸다'로 화려하게 데뷔한 은 이후 `개같은 날의 오후' `돈을 갖고 튀어라'에 출연하며 스크린의 간판스타로 주가를 높였고, SBS `장희빈'에 이어 `사랑의 이름으로'에 출연하며 TV에서도 인기를 올리고 있다.
한편 과 매니저 이정학씨는 최근 남아있는 3년 계약분도 없었던 일로 하기로 하고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