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선원2명-시신 오늘 판문점 송환
기사입력 1996년 03월 04일 16시 33분
대한적십자사 강영훈 총재는 4일 지난 달 29일 동해상에서 표류중 우리 해군에 구조된 북한어선 염분진호 선원 2명과 시신 2구를 5일 판문점을 통해 송환하겠다고 밝혔다.
한적의 한 관계자는 "선원들이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조속송환키로 했다"며 "송환과 관련한 별도의 인수절차 협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적의 이성호 위원장은 지난2일 강영훈 총재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선원및 시신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었다고 한적측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