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기사입력 1996년 03월 04일 16시 33분

##★아약스 2위로 주저 앉아## 아약스 암스테르담이 PSV 아인트호벤에 1부리그 선두자리를 내줬다. 94-95시즌 챔피언이자 지난해 유럽 챔피언스컵 정상에 올랐던 아약스는 4일(한국시간) 벌어진 비테세와의 원정경기서 1대2로 패배, 18승2무2패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시즌 초반 17연승 가도를 질주하던 아약스는 이날 경기내내 비테세에 끌려다니다 클루이베르트가 후반에 1골을 뽑아 간신히 영패를 모면했다.

리그에서는 AC 밀란이 라이베리아 흑표범 조지 웨아의 활약으로 비첸자를 4대0으로 완파, 2위와 승점차를 7로 늘리며 단독 선두행진을 계속했다.

이날 경기서 AC 밀란은 시모네(2골)와 사비체비치(1골)가 웨아의 어시스트를 받아 경기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 쉽게 승부를 갈랐다.

##★- 올림픽 티켓## 과 가 남미에 배당된 2장의 96 본선진출 티籌을 거머쥐었다.

4일(한국시간) 의 마르 델 플라타구장서 벌어진 최종예선전 2일째 경기에서 은 를 3대1, 는 를 2대0으로 각각 물리치고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