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포츠
기사입력 1996년 03월 04일 16시 31분
##이바니세비치 V스매싱##
`서브 에이스의 제왕' 고란 이바니세비치(25.)가 총상금 81만4,000달러(약 6억4,000만원)의 96밀라노실내테니스대회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8위인 이바니세비치는 4일(한국시간) 밀라노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결승서 서브 에이스 20개를 따내며 세계랭킹 14위 마르크 로제()를 2대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이바니세비치는 자그레브오픈과 두바이오픈에 이어 올해에만 3개 대회를 휩쓸었다.
##사라고사 1차방어 성공##
프로복싱 WBC 슈퍼밴텀급 챔피언 사라고사(38.)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헥토르 산체스()를 누르고 챔피언이 된 사라고사는 3일 요코하마에서 벌어진 1차방어전서 홈링의 다츠요시 조이치로()에게 11회 KO승을 거두며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쿠리어 정상올라 US 실내테니스##
짐 쿠리어(25.미국)가 96US실내테니스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7위인 쿠리어는 4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에서 벌어진 단식결승서 세계랭킹 122위인 무명의 크리스 우드러프(미국)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쿠리어는 통산 19번째 타이틀을 차지하며 11만달러(약 8,500만원)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