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둥지] 국제스포츠인재 전문과정

기사입력 | 2013-08-09 15:13:39

국제스포츠인재 전문과정 개강식 ⓒ 이상희


국제스포츠 인재양성을 통한 스포츠외교력 강화 목표
국제대회 오심에 대한 피해, 두 번의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를 겪은 한국스포츠는 최근 10년간 스포츠외교력 강화를 위한 국제스포츠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현재, IOC를 비롯한 국제 스포츠계의 의사결정 또한 유럽 및 북미 국가가 주축이 되고 있다.
 
한국의 국제적 스포츠영향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흔들리는 한국스포츠의 자존심을 지키고 세계적인 무대에 한국의 위상을 떨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제적인 스포츠인재를 통한 외교력 강화가 필수불가결하다. 스포츠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가 필요할까?
 
국제스포츠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전문과정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진종오(사격), 양영자(탁구), 홍정호(핸드볼)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한 엘리트선수출신 또는 국내외 연맹 등 체육기관 종사자 총 14명으로 국제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기 위해 6월 17일 국제스포츠인재 전문과정 개강식에 참석하였다. 이 날 교육생들은 닭이 알을 깔 때에 알 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하여 껍질 안에서 쪼고 어미 닭이 동시에 밖에서 쪼아 깨뜨리는 것이 행해지듯 ‘줄탁동시’의 연분으로 국제스포츠인재의 자질을 위해 교육하는 강사들과의 친분을 다졌다.

국제스포츠인재의 조건 및 자질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추진하는 국제스포츠인재 전문과정은,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 관점에서의 접근으로 지식, 외국어 구사력(커뮤니케이션), 에티켓, 리더십, 현장실무능력을 국제스포츠인재의 주요 요건으로 내세워 교육대상자의 상태와 바람직한 미래상, 역량수준 등을 고려하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개인적인 역량을 설명하는 KSA(Knowledge, Skills, Abilities) 모형을 기본으로 교육내용이 구성되며 교육대상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성공적인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성 교육뿐 아니라 리더십 함양이 필수적인 요소로 포함되어 있으며 글로벌 스포츠인재 배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련된 국제 매너와 대인관계 역량 강화와 효과적인 의사전달을 위해 영어 발표력을 향상시키고 일상적인 대화와 전문적 대화의 능력을 위한 매너 및 영어교육이 진행 된다. 국제 스포츠를 이해하고 관련지식을 습득을 위한 강의와 실습 그리고 리더로서의 자질 및 역할 등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하면서 전문적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교육생들은 자신의 이미지를 진단하고 표정, 자세 인사의 중요성 그리고 상활 별 올바른 용모복장에서부터 테이블 매너, 국가별 문화 특성 이해, 감성역량 진단을 통한 역량 강화 수업을 통해 교육생들은 쉽게 접하기 힘든 교육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게 된다. 미디어에 대한 대응방법, 교수 및 전문가를 통한 스포츠 전공지식 습득, 행정실무의 전 과정을 24주에 걸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지도 및 교육을 받는다.

교육생들간의 첫 만남 ⓒ 이상희

교육생들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고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는 출석 및 과제 등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마친 교육생에게는 국제스포츠 포럼 참가 전액지원 등 교육생의 교육뿐 아니라 앞으로의 국제적인 무대에서의 활동을 지지하며 교육생들의 바람직한 미래상의 실현을 위해 안팎으로 힘쓰고 있다.
 
개강식에서 교육생들은 스포츠라는 공통분모로 대화를 이어나가며 첫 만남의 어색함도 쉽게 떨쳐 버릴 수 있었다. 2012 런던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 선수는 이은철 선배의 추천으로 교육에 지원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부족한 영어를 많이 배우고 현장실무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의 김나미 사무총장은 글로벌 매너 등 현장에서 부족했던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앞으로 체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스포츠둥지(sportnest.kr)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