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보] '재검' 김재환, 복사근 손상…경기 출전 가능성 있다

    기사입력 2018-11-08 15:32:00 | 최종수정 2018-11-08 16:48:37

    2018 KBO리그 두산과 SK의 KS 3차전이 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다. 경기 전 훈련을 하던 두산 김재환이 옆구리 통증으로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들어오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11.7/

    두산 베어스 김재환의 재검진 결과가 나왔다.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부상이다.

    김재환은 지난 7일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스윙을 하던 도중 갑자기 오른쪽 옆구리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통증의 세기나 부위를 감안했을 때, 일시적 통증은 아니라고 봤다. 웬만하면 경기에 뛰기 위해 마사지로 통증 부위를 풀고, 공식 라인업 교환 시간인 오후 5시30분까지 상태를 살폈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두산은 라인업의 4번타자를 김재환에서 최주환으로 교체하고, 선발 좌익수로 정진호를 투입했다.

    김재환은 인천의 한 병원에서 X-레이와 MRI 정밀 검진을 받았지만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지 못했다. 시간이 늦어 진단 담당자가 퇴근한 시간이기도 하고, 상태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았다. 결국 김재환은 인천 병원에서 검사한 파일을 들고 8일 오전 구단 지정 병원으로 가 다시 정밀 검진을 받게 됐다.

    구단 지정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다행히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두산 구단은 "우측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수술이나 주사치료 없이 자연치유 되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면서 "현재 손상 부위 테이핑 중이고 통증 정도에 따라 출전여부 결정 예정"이라고 했다.

    8일 열릴 예정이던 4차전이 우천 순연되면서 일단 하루의 시간은 더 벌었다. 현재까지는 통증이 남아있어 9일 경기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선수 본인은 통증만 가라앉으면 경기에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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