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권아솔의 응원"영기 형! 꼭 복수해 주세요"

    기사입력 2018-09-13 14:58:44


    홍영기와 권아솔. 사진제공=로드FC

    "(홍)영기 형! 지금보다 더 훈련을 열심히 해서 꼭 복수에 성공해 주세요. 파이팅."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2·팀 코리아 MMA)이 본인의 복수에 나선 '태권 파이터' 홍영기(34·팀 코리아 MMA)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홍영기는 오는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50에서 일본의 나카무라 코지(33·P's LAB OSAKA)와 맞붙는다.

    나카무라 코지는 지난 2013년, ROAD FC 013에서 권아솔에게 굴욕을 선사했던 파이터다. 왼손 펀치와 왼발 킥이 동시에 나오는 변칙적인 공격으로 권아솔에게 TKO승을 거뒀다.

    권아솔은 "당시에는 군대 전역 후 첫 복귀전이라 운동도 많이 못했고, 상대를 조금 얕봤던 것 같다. 그리고 그때는 지금과 다르게 내가 못했을 때다"라고 말하며 쑥스럽게 웃어보였다.

    이어 "왼손과 왼발이 동시에 나오는 변칙적인 하이킥은 전혀 예상을 못해서 대비를 못했다. 영기 형도 이 부분은 조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번 대결은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홍영기와 카라테를 수련한 나카무라 코지의 화려한 킥 대결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권아솔은 "킥 대 킥의 싸움이라면 카라테가 태권도를 이길 수 없다. 킥의 속도, 파워 등 모든 부분에서 영기 형이 훨씬 뛰어나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열심히 훈련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아솔은 홍영기의 1라운드 KO승을 예상했다. 권아솔의 바람처럼 홍영기는 화끈한 KO승으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50 /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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