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를 녹였다' 콜오브듀티:블랙옵스4 블랙아웃의 주목할 시스템은?

    기사입력 2018-09-12 08:47:58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이하 블랙옵스4)의 배틀로얄 모드, 블랙아웃이 16일 유저들에게 공개된다.

    블랙아웃 모드는 시리즈 최초 도입된 배틀로얄 모드로, 장르에 콜오브듀티 특유의 시스템을 녹여냈다. 특수전 부대의 이야기를 담은 블랙옵스 시리즈의 모드인 만큼, 같은 장르인 배틀그라운드와 다른 폭넓은 전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으로 첫 모습을 드러낸 블랙아웃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넓은 맵에서 펼쳐진다. 미래전인 만큼 게임 분위기는 같은 시간대인 블랙옵스2와 비슷한데, 실제로 유저는 블랙아웃에서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




    프랭크 우즈를 비롯해 라울 메넨데즈 등 블랙옵스 시리즈를 플레이해본 유저라면 알만한 주연급 캐릭터들의 참전이 확정되면서 주인공인 메이슨 부자와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빅터 레즈노프도 함께 등장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개발사 트레이아크는 블랙아웃에 캐릭터뿐만 아니라 콜오브듀티 멀티플레이 요소인 '퍽(Perk)'과 '킬스트릭(Killstreak)' 도입 의사를 밝혔다. 천편일률적인 FPS 캐릭터에게 개성을 부여하는 퍽은 종류에 따라 후방을 노리는 암살자부터, 높은 체력의 탱커 역할까지 가능하게 만든다.

    해외 웹진 게임인포머가 공개한 퍽은 발소리를 없애는 '데드 사일런스', 적 조준선에 들어왔을 때 경보음을 울리는 '파라노이아', 폐활량을 증가시키는 '아이언 렁' 등으로 기존 퍽에 새로운 종류를 추가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연속킬을 기록했을 때 강력한 화력을 지원하는 킬스트릭이 블랙아웃에 도입되면서, 엄폐 위주의 '존버' 플레이는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적 위치를 미니맵에 표시하는 'UAV'부터 폭탄을 배달하는 미니카 'RC-XD', 무선 조종 드론 '드래곤파이어' 등 교전으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요소가 다수 준비됐다.

    여기에 블랙아웃은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또다른 특징인 좀비모드도 배틀로얄 장르에 접목시켰다. 트레이아크는 AI인 좀비는 전장의 혼란을 가중시키며 무차별적으로 블랙아웃에 참가하는 유저들을 공격한다고 밝혔다.

    좀비를 무시하고 PvP에 집중해도 되지만 특정 지역의 조사로 좀비 관련 캐릭터를 해금할 수 있어, 배틀로얄과 별개로 캐릭터 수집을 위한 별도의 파티가 조직될 것으로 보인다. 블랙아웃은 배틀로얄 모드임에도 불구하고 부가 미션이 있어, 블랙옵스4의 사라진 싱글 플레이에 대한 아쉬움을 덜었다.




    블랙아웃은 넓은 맵에서 진행되는 만큼 기존 콜오브듀티 시리즈보다 차량의 폭넓은 활용이 돋보인다. 전투 헬기로 압도적인 화력과 고지대 사격을 동시에 확보하거나, 공중 보급을 차량으로 싣는 등 경기가 장기화될수록, 차랑은 단순한 운송수단을 넘어 경기의 승패를 뒤집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수의 유저가 전투에 참여하는 만큼, 자동회복에서 고정수치로 체력 시스템이 변경됐다. 블랙아웃에서 감소한 체력은 초창기 콜오브듀티 시리즈처럼 아이템으로 회복해야 하며, 치료 시 무방비 상태로 위협에 노출돼 엄폐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블랙옵스4는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싱글플레이를 배제하고 멀티플레이에 주력한 타이틀이다. 트레이아크의 과감한 결정에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지만,시리즈 최초로 도입한 배틀로얄 모드에 콜오브듀티의 정체성을 녹여내, 걱정을 기대감으로 바꾸고 있다.

    블랙옵스4는 블리자드의 배틀넷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며 시리즈 최초로 전 기종 음성, 텍스트 한글화 버전으로 10월 12일 출시된다.

    게임인사이트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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