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도로공사 완파 '3연승'…B조 1위로 준결승

    기사입력 2018-08-10 17:45:34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마저 제압하고 3전 전승으로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흥국생명은 10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9 25-23 25-14)으로 완파했다.

    흥국생명은 베트남 베틴뱅크, 현대건설에 이어 한국도로공사마저 3-0 '셧아웃' 승리로 물리치며 B조 1위로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흥국생명은 준결승에서 A조 2위 GS칼텍스와 만난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승리 원동력이었다.

    공윤희가 14득점, 이한비가 블로킹 2개 포함 1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자유계약선수(FA)로 새로 합류한 센터 김세영(11득점)과 레프트 김미연(8득점)도 제 몫을 했다. 김나희도 6득점으로 거들었다.

    1세트는 김세영이 이끌었다.

    김세영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6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이한비와 김미연도 4득점씩 기선 제압에 힘을 보탰다.

    2세트에는 9-9부터 14-14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그러나 도로공사 우수민의 서브 범실에 이은 조송화의 서브에이스로 흥국생명이 16-14로 다시 앞섰다.

    한국도로공사는 유서연의 4득점, 전새얀의 3득점 등으로 맞섰지만, 흥국생명은 공윤희의 7득점, 이한비는 5득점으로 추격을 따돌렸다.

    흥국생명의 기세는 3세트에도 이어졌다.

    김나희의 시간차 공격으로 10점 차 넉넉한 매치포인트(24-14)를 잡은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 우수민의 공격 범실로 승리를 확정했다.

    1승 2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한 한국도로공사는 준결승 진출을 위해 현대건설(1승 1패)과 베틴뱅크(2패)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abbi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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