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전야' 던파-메이플-마영전 동시 업데이트

    기사입력 2018-08-08 18:00:44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영웅전에 여름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업데이트를 관통하는 주제는 '확장'이다. 캐릭터 최고레벨 상승, 신규 던전, 신 캐릭터 등 기존 게임 내 콘텐츠와 세계관을 넓히는 업데이트가 준비됐다. 특히 긴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이번 업데이트에서 최종보스와 새로운 지역, 사건에 관련된 스토리가 변화할 것으로 예고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최상위 장비, 복귀 유저 정책 등 기존 플레이스타일을 대대적으로 변화시키는 요소도 많다.

    던전앤파이터, 신규지역 '할렘' 추가... 한결 수월해진 에픽장비 수집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는 매년 여름과 겨울 시즌 기점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지난 겨울 총검사, 마수던전에 이어, 이번 업데이트는 최고레벨 확장과 신규 상위 지역 '할렘'의 추가 그리고 최종 콘텐츠인 에픽 장비의 수집 난도 조절이 주요 내용이다.

    2년 만에 최고레벨이 90에서 95로 확장되면서 적정 레벨 던전으로 신규 지역 '할렘'이 등장한다. 할렘은 범죄단체 카쉬파의 지배를 받는 곳으로 위험한 우범지역이 콘셉트다. 할렘은 일반 던전 6종과 순환의 고리 던전으로 구성되며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제 3 사도 '프레이'의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던파가 안톤, 루크 등 사도와 관련된 던전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보여줬기에, 프레이에 대한 관심도는 높았다.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되는 신규 전설 던전 테이베르스는 프레이의 고향으로 던파의 최초 공중전을 경험할 수 있다. 테이버르스 공략은 사도와 관련된 만큼 높은 난도가 특징이며 루크 레이드를 정복했거나, 할렘 에픽 장비 수집이 끝난 최상위 유저를 대상으로 한다.

    던파의 최상위 콘텐츠 에픽장비 수집도 대대적인 변화가 있다. 할렘의 지옥파티 던전은 특정 에픽 장비를 확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재료가 드랍된다. 또한 에픽 장비를 해체하면 해당 장비의 에픽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재난구역, 천공의균열 등 던전 내에서 할렘 에픽장비 드랍 지역이 다수 추가돼 수집은 수월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 던파는 신규 유저를 위한 점핑 서버를 운영 중이다. 30일까지 운영되는 점핑 서버는 하루만에 90레벨 달성이 가능하고 캐릭터에 맞는 에픽 장비 10부위를 제공한다. 이번 에픽 장비 보상으로 2년간의 노력이 허무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많은 유저가 상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최종 보스 '검은 마법사' 등장... 2+1 레벨 업 '테라버닝'

    메이플스토리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테네브리스의 최종 결전 지역 '리멘'과 스토리 최대 흑막인 '검은 마법사'를 공개한다. 지난 6월부터 메이플스토리는 여름 업데이트 '검은 마법사'로 최상위 던전 아케인 리버에 테네브리스 지역 추가로 최종 보스와의 전투를 예고했다.

    '검은 마법사' 업데이트는 메이플 연합이 검은 마법사와 결전을 벌이는 콘셉트로 연합에 관련된 임무와 혜택이 주요 내용이다. 연합에 가입된 캐릭터는 필드 위 앨리트 몬스터 처치 시 전투 비행선, 포격, 전투 병력을 지원받는다. 또한 필드 위에서 검은 마법사가 소환한 '어둠의 전령', '검은 사슬', '타락한 용사' 등이 랜덤하게 소환돼 유저를 방해한다.





    독특한 부분은 연합의 지원이나 검은 마법사의 소환은 '검은 마법사 퇴치 전까지'로 기한이 설정됐다. 메이플스토리의 최종보스인 만큼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업데이트 전부터 여러 추측들이 있었다. 월드 규모로 등장하는 검은 마법사의 소환이나 사슬 들을 감안하면 전에 없던 규모의 보스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던파와 마찬가지로 메이플스토리 역시 신규 유저도 최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마련됐다. 캐릭터 레벨을 올렸을 때 추가로 2레벨이 더 오르는 버닝 이벤트는 기존 130레벨에서 테네브리스에 입장할 수 있는 200레벨까지 지원한다.

    마비노기 영웅전, 암살자 콘셉트의 13번째 캐릭터 '그림덴' 추가

    개성 있는 캐릭터와 화려한 액션이 강점인 마비노기 영웅전은 신 캐릭터 '그림덴'을 추가한다. 7월 12일, 시즌 3 마지막 에피소드 '영웅의 길 끝에서'로 스토리, 신규 레이드 업데이트를 진행한데 이어 그림덴을 추가해 플레이 가능한 영웅은 13명으로 늘어났다.

    그림덴은 '카타마르'를 무기로 사용하는 남성 영웅으로 변칙적인 움직임과 빠른 기동력이 특징인 캐릭터다. 카타마르는 너클 더스터에 블레이드를 장착한 모습으로 칼날 부분이 회전해 삼절곤 같은 화려한 공격도 가능하다.





    전투 스타일은 카타마르와 발차기를 활용한 근접 공격 위주이며 사정거리는 짧은 편이다. 근접거리에서 칼을 이용한 빠른 전투는 리시타와 비슷하지만 거리 조절과 공격 방향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해 보인다.

    이밖에도 그림덴은 공격 방향에 따라 추가 피해를 입히는 '암습', 닌자처럼 공격을 분신으로 받아내 적 후방으로 이동하는 '써머솔트 랜딩' 등 호쾌한 액션이 특징이던 기존 캐릭터와 다른 스킬 구성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게임인사이트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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