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군입대 전 마지막"..'식샤3' 윤두준의 '인생캐' 될까(종합)

    기사입력 2018-07-10 16:01:02 | 최종수정 2018-07-10 17:20:06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연출 최규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백진희, 윤두준.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7.1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군입대를 앞둔 윤두준은 인생캐 구대영을 제대로 남기고 '식샤3'를 마칠 수 있을까.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임수미 극본 최규식 연출, 이하 식샤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두준, 백진희, 이주우, 안우연, 김동영, 병헌, 서벽준, 최규식PD가 참석했다.

    '식샤3'는 서른 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와 재회하며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고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그동안 식샤님 구대영의 일상을 그려내며 공감 스토리를 만들어냈던 제작진의 세 번째 '식샤'. 극중 스무 살 시절, 대학 새내기인 구대영과 이지우의 1인 가구 생활기도 펼쳐질 예정으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규식 PD는 "부담감이 많다. 식샤의 팬층도 두텁고 매번 새로운 재미를 추구해야 된다는 부담감 때문에 저희가 사실 식샤가 엄청난 서사를 다루는 이야기가 아니고 1인 가구의 식사에 대한 이야기고 먹방 코드 때문에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제목에서 비긴즈를 표방했듯이 구대영의 시작을 다루게 된다. 대학생 구대영의 이야기도 다루고 04학번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풋풋하고 젊은 이야기가 들어갈 거 같아서 제작진들과 노력 중이다"고 부담감과 자신감을 동시에 밝혔다.

    윤두준이 구대영으로 살아온지도 벌써 5년째, 그리고 세 번째다. 윤두준은 첫 주연의 기쁨을 지난 2013년 방송됐던 '식샤를합시다 시즌1'을 통해 맛봤다. 이수경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식샤님의 탄생을 알렸고 이후 다수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연기돌의 발판을 제대로 다졌다. 두 번째 시즌이던 '식샤를합시다 시즌2'는 지난 2015년 방송됐던 작품. 서현진과 동창의 로맨스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세 번째 작품에는 백진희가 함께한다. 동갑이자 과거 인연을 간직한 인물로 등장해 공감가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윤두준은 '식샤님 구대영'이라는 이름에 대해 "시즌제 드라마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걸로 아는데 이 드라마가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는 것 자체가 무덤덤할 수도 있지만, 문득 놀랄 때가 있다. 시즌3까지 구대영의 이야기로 진행된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부담도 되지만, 시즌이 오래 진행돼서 외국의 시즌제 드라마처럼 대표적인 시즌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즌3는 1,2에 비해 풋풋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과거에 공감하셨던 부분들이 등장할 거 같다. 익숙해져서가 아니라, 활발하고 많은 사건 사고가 들어와서 재밌게 찍고 있다. 사실 시즌3까지는 예상했지만, 더 잘되면 좋겠다. 꿈은 크게 가지는 거다. 힘이 닿는 한 해보고 싶다"고 시즌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연출 최규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윤두준.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7.10/

    백진희와의 호흡 역시 기대되는 포인트다. 윤두준과 백진희는 극중 스무 살 시절 대학 새내기이자 동기로 출연해 식샤님의 시작을 다시 함께할 예정이라고. 스무 살 시절의 두 사람과 서른 네 살이 된 두 사람이 펼칠 스토리에도 기대가 쏠린다. 백진희와 윤두준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보는 사이지만, 두 사람은 오래 호흡을 맞춰왔던 듯 분위기가 좋다고. 윤두준은 백진희의 먹방에 대해 "진희랑 먹는 장면을 찍은 게 꽤 됐는데 놀라울 정도로 잘 먹는다. 그래서 보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되게 잘 먹더라. 앞에서 지켜보면서 먹는 모습을 감탄하며 촬영했다"고 말했고 백진희 역시 "식샤님이 진짜 내 눈 앞에서 먹으니 신기하더라"고 화답했다.

    '식샤' 시리즈는 2004년도 이야기를 그리며 더 젊어졌다. 최규식 PD는 "제목에서 비긴즈를 표방했듯이 구대영의 시작을 다루게 된다. 대학생 구대영의 이야기도 다루고 04학번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풋풋하고 젊은 이야기가 들어갈 거 같아서 제작진들과 노력 중이다"며 "젊은 배우들을 많이 넣어서 촬영하고 있다. 20대 초반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젊고 에너지 넘치는 배우들과 함께 촬영을 하게 됐다. 이번 현장은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풋풋한 에너지를 느끼며 촬영 중이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연출 최규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주우, 안우연.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7.10/

    이번 작품은 윤두준의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일 것. 윤두준은 "드라마로서는 마지막 작품이 될 거 같다. 그렇다고 특별한 느낌을 가지지는 않는다. 잘 마무리를 해야 할 거 같다. 가기 전에 좋은 작품 하고 갈 수 있게 해주신 제작진께 감사한 말씀을 드린다. 군입대 전에 꼭 먹고 싶은 것은 어머니의 집밥이다"고 말했다. 장수하는 시즌제 드라마가 되기 위해 최규식 PD는 윤두준의 군대까지도 기다릴 예정이라고. 최규식 PD는 "윤두준의 군대도 기다릴 것"이라며 "차기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윤두준 씨만 괜찮다면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윤두준는 이번 시즌에 대해 역대 최고의 재미를 자신했다. 윤두준은 "세 번째 시즌인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감회도 새롭다. 1,2, 3 통틀어 가장 많은 기자분들과 함께하는 거 같다. 촬영하면서 개인적으로 시즌3가 가장 재밌는 거 같다. 기대도 된다. 구대영은 2004년으로 가서 음식 애호가가 된 재밌는 스토리를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백진희와는 앞서 이수경, 서현진과 러브라인을 이뤘듯 이번에도 러브라인을 구성할 예정. 최규식 PD는 새로운 러브라인에 대해서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배우들도 식샤 시리즈의 팬이었다. 이주우는 "팬의 마음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고 안우연은 "폐를 끼치지 않게 열심히하겠다"고 밝혔다. 단무지 3인방을 담당하는 병헌과 김동영, 서벽준은 2004년도를 담당하며 재미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윤두준에게도 의미 있는 작품이고 백진희에게는 도전이었다. 최규식 PD는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꾸준히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식샤를합시다 시즌3'는 '어바웃타임'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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