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와스프'와 돌아온 '앤트맨2', '어벤져스3' 신드롬 이을까(종합)

    기사입력 2018-06-12 16:05:0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세상에서 가작 작은 마블 히어로 '앤트맨'. 파트너 '와스프'와 함께 돌아온 '앤트맨'이 '어벤져스3'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까.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페이튼 리드 감독, 이하 '앤트맨2'). 12일 오후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풋티지 상영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를 열고 베일을 벗었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주연 배우인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또 한 번의 마블 블록버스터 신드롬을 예고하는 '앤트맨2'는 2015년 개봉해 국내에서 284만 관객을 동원한 '앤트맨'(페이튼 리든 감독)의 속편으로 앤트맨 뿐만 아니라 그의 파트너이자 마블 영화 최초로 영화 타이틀에 포함된 여성 히어로 와스프까지 합류해 더욱 커진 스케일을 예고한다.

    특히 마블 10주년을 더욱 빛나게 할 히든 카드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10주년을 무한 확장시킬 작품으로 벌써부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4'(부제 미정)를 이을 연결거리와 '어벤져스4'에 대한 결정적 힌트 담길 것으로 예상돼 더욱 기대를 높인다.
    이날 앤트맨 스콧 랭 역의 폴 러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앤트맨2'를 선보이는 것에 대에 "밴드라고 한다면 비틀즈에 이어 콘서트틀 하는 느낌이다. 이 콘서트에서 노래를 하는 것도 굉장히 기분 좋은 일 이지만 비틀즈보다 잘한다고 말하긴 힘들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블의 매력에 대해 "마블 자체가 영화에 아주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비지니스가 아니라 케빈 파이기도 마블 커밋의 팬이었다. 그래서 마블 스토리도 소중히 여기고 액션도 소중히 여긴다. 그래서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것 같다. 제작진도 팬이었기 때문에 관객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어떤것에 공감하고 흥분하는지를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와스프 호브 반 다인 역의 에반젤린 릴리는 "마블은 이게 진짜라고 믿게 끌게 하면서도 흥미를 잃지 않는다. 우리가 함께 하는 여정이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오늘날 웃음거리를 찾지 않나. 마블이 그런 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폴 러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은 앤트맨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저는 가택 연금 상태다. 시빌워의 행동 때문에 사택연금 중이다. 발찌까지 차고 있어서 집밖에 나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에반젤리 릴리와의 케미에 대해 "정말 좋고 훌륭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이 역을 하는 건 정말 영광이다. 너무나도 쿨한 듀오이고 쿨한 팀이다. 특히 에반젤린은 날개를 달고 저는 개미가 돼 정말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또한 '앤트맨'만이 가지고 있는 영화의 매력에 대해 "우리 영화에는 여러 세대가 나온다. 부노의 세대부터 아의 세대까지 나온다. 그래서 더욱 가족 친화적인 영화다. 유머가 있기도 한데 캐릭터 간에 일어나고 있는 드라마가 저희 영화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다. 가벼운 유머와 강렬한 관계, 즉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도 다른다. 그런게 다차원적으로 다뤄진다"며 "여러 세대의 이야기, 가족의 이야기, 유머가 모두 담겨 있다"고 말했다.
    마블 영화 최초로 타이틀에 등장한 여성 히어로인 와스프. 이를 연기한 에반젤린 릴리는 "저 말고도 훌륭한 여성 히어로들이 MCU에 많이 있었다. 그런데 제가 타이틀에 이름을 처음 올렸다는 게 특이한데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명예를 잘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 말고도 여성 히어로들이 MCU에서 여성의 역할을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와스프가 제목에 들어갔고 캡틴 마블이 독립적인 영화로 나오는데 그래서 MCU에서 여성 히어로의 활약이 더 많아 지길 바란다"며 "그리고 마블이 여성을 전면에 나서는 걸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서 감사하다. 우리 영화에서는 빌런도 여성이다. 그래서 여성 히어로와 격투를 벌이는 것도 흥미로운 요소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7월 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 기사리스트
    • |
    • 기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