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만평] '배틀로얄 모드' 공개한 '도타2', 'LoL'에도 추가될까

    기사입력 2018-05-16 17:32:50



    '배틀로얄' 장르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e스포츠 종목 중 대회가 가장 많은 상금 규모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진 '도타2'도 배틀로얄 모드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하고 '도타2'와 동일한 MOBA 장르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도 배틀로얄 모드가 추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밸브의 '도타2'가 5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배틀로얄' 방식으로 진행되는 신규 콘텐츠 'The UnderHallow(이하 언더할로우)'를 공개했다. 이번 신규 콘텐츠는 2017년 배틀패스 구매자에게 기간 한정으로 제공된 '협동 모험 모드'와 같이 2018년 배틀패스 구매자에게 기간 한정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언더할로우'는 '배틀로얄' 방식으로 진행된다. 3명이 한 팀을 이루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팀이 승자가 된다. 이용자 팀은 '언더할로우'에서 몬스터 및 다른 이용자 팀과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좁아지는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을 치른다. 밸브는 홈페이지를 통해 "괴물, 놀라운 일 및 다른 많은 3인 적군으로 가득 찬 미궁에서 전투하게 된다"며 "당신은 상대를 파괴하기 위해 필요한 XP와 골드를 얻기 위해주의 깊게 조종해야 한다"고 전했다.

    LoL은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게임이다. 최근 추가된 '카이사'를 포함해 총 140명의 챔피언이 존재한다.

    라이엇게임즈는 2013년 11월 27일 특별한 게임 모드로 '단일 챔피언 모드'를 선보였고 이후 '최후의 결전', 'URF 모드', '초토화 봇 모드', '초월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선보이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넥서스 공성전' 같은 특별 모드에서 동등한 양의 자원을 지급하는 시스템을 사용한 바 있다.

    또한, 암살자 챔피언만 선택할 수 있는 '불의 축제' 모드에서는 미니언 없이 상대 챔피언과 전투를 벌이게 하기도 했다. '칼바람 나락'은 골드가 충분히 있어도 기지를 떠나면 죽을 때까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없고, 맵의 각 지점에 총 4개의 유물이 일정 시간마다 등장해 HP와 MP를 회복해준다.

    이외에도 라이엇게임즈는 2017년 출시된 '암흑의 별' 모드에서 포탑이나 억제기, 넥서스뿐 아니라 아이템, 레벨 등의 요소를 없애고 개개인의 스킬 숙련도를 통해 맵 중앙에 있는 블랙홀로 적이나 '바위게'를 보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처럼 LoL에 이미 구현된 시스템에서 아이템 구매 방식과 회복, 시야를 제한하는 다양한 지형지물 배치를 조정한다면 '배틀로얄' 모드가 출시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도타2' 배틀패스는 개발사 밸브에서 직접 주최하는 '도타2' 대회 '디 인터내셔널'이 열리기 전에 출시되는 유료 상품이다. 밸브는 배틀패스 구매자에게 매년 신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와 각종 혜택을 기간 한정으로 제공한다. 또한, '디 인터내셔널'의 총상금 규모는 밸브가 제공한 금액과 배틀패스 패키지 판매 금액을 더해 정해진다. 지난 2017년에는 2,080만 달러(한화 약 223억 원)를 돌파하며 e스포츠 상금 부문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 특정 맵에서 다양한 팀 혹은 개인이 배치되고 별도의 파밍 없이 챔피언 조합, 개개인의 숙련도에 따라 승패를 가릴 수 있는 '배틀로얄' 모드를 추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림 텐더 / 글 변인호 겜툰 기자(araysia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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