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홍석천의 화끈한 폭로는 '아는형님'도 긴장케 했다[종합]

    기사입력 2018-01-13 22:29:2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장서희-홍석천의 솔직한 폭로전은 '아형'도 긴장하게 했다.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장서희와 홍석천이 출연했다.

    이날 '아는형님' 애청자라는 장서희는 "1회때부터 잘 될 줄 알았다"라며 "절실한 형들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호동과 수근이는 자숙 후 재기의 간절함이 있었고, 상민이는 빛을 갚아야 했다. 장훈이는 사랑의 아픔을, 영철이는 재미없는 개그맨을 극복해야 했다"라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아는 형님'과 '언니는 살아있다'를 좋아하는 시청자 입장에서 고민이 많았다"는 홍석천은 "걸그룹 나올 땐 '언니는 살아있다'를 봤다. 볼 게 없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이 나온 편을 봤다. 지민이가 귀여운 짓을 하는데 채널을 돌릴 수가 없더라. BTS 사랑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서희는 자신의 별명이 '소녀'임을 밝혔다. "'소처럼 일하는 여자'라서 '소녀'다. 안선영이 너무 일만 열심히 한다며 붙여준 별명이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연애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이에 장서희는 '아형' 멤버 중 민경훈을 이상형으로 꼽아 홍석천의 질투를 부르기도.

    장서희는 "인터뷰 중 '소개팅이 2개 잡혔다'고 자랑하고는 후회했다"라며 "상대방이 기분 나쁘게 생각해서 결국 소개팅이 무산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동료는 별로 매력이 없다. 너무 잘 아니까 더 이해 못 한다"며 일반인을 만나길 희망했고 "연예인 대시 받은 적 있다"는 솔직함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그 동안 센 드라마에 많이 출연한 장서희는 "찜질방에서 '장서희 나오니까 봐야겠네'라는 말을 들었다. 가장 인상적인 말이었다"고 자랑했다. 드라마 최고 시청률 47%를 찍은 바 있는 장서희는 "흥행이 안 된 드라마가 거의 없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태국 음식점을 운영하는 홍석천은 "10년 전 온 손님이 '?c얌꿍'을 보며 '똥 냄새 나는 걸 어떻게 돈 받고 팔아요'라고 항의했다"라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당시 생소했던 '고수'의 향 때문에 항의하는 손님이 많았다고.

    홍석천은 요리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커밍아웃하고 나서 3년 동안 공백기가 있었다"라며 "음식하는 걸 좋아했다. 어릴때 축농증 수술의 부작용으로 냄새를 못 맡는다"라며 "하지만 장점은 남들이 냄새 때문에 못 먹는 걸 다 먹어볼 수 있다"라며 단점 때문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을 이야기하던 중 "연예인도 많이 왔다. 김희철이 예쁘고 볼륨감 있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회상했다. 자세한의 그의 목격담 폭로는 우주대스타 김희철도 당황케 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홍석천은 "연탄 가스를 마시고 내가 울었던 적이 있다"라며 어머니와의 아프지만 소중한 추억을 이야기했다. 자취방에서 연탄 가스를 마신 것이 미안했던 어머니의 편지 때문인 것. "중간중간 맞춤법이 다 틀렸는데 혼자 밤에 적었을 상상을 하니까 눈물이 나더라"며 "엄마에게 처음으로 받아 본 편지였다"고 말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날 서장훈이 작년에 이어 2년 째 '아는형님' 회장으로 선출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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