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현장리뷰]'요렌테-알리 골'토트넘, 스완지에 승리..SON풀타임

    기사입력 2018-01-03 06:27:21

    ⓒAFPBBNews = News1
    [리버티스타디움(영국 스완지)=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스완지시티를 누르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2일 밤(현지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페르난도 요렌테가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요렌테, 친정팀에 비수꽂다

    비가 내렸다. 물론 영국에서 비는 일상다반사다. 다만 이 날은 그 정도가 심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지면으로 내리꽂았다. 경기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조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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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은 토트넘이 줄곧 잡았다. 개인적인 기량에서 스완지시티를 앞섰다.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볼점유율을 높였다. 전반 초반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전반 12분이었다. 에릭센이 프리킥을 올렸다. 문전 앞에서 요렌테가 그대로 헤딩슛했다.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요렌테는 오프사이드 위치였다. 부심은 이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억수같이 내리는 비 때문에 시야가 가렸다. 비라는 변수가 경기에 깊숙하게 개입했다. 요렌테는 별다른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시즌까지 자신이 뛰던 팀이었다.

    스완지시티는 공격에 힘을 실었다. 제대로 볼을 컨트롤하기가 힘들었다. 의미없는 공방전만 계속 됐다. 전반 내내 지리한 경기가 펼쳐졌다. 전반 43분 스완지시티가 코너킥을 얻었다. 문전 앞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요리스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그나마 의미있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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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완지시티 측면을 노렸지만

    후반 양 팀의 경기력은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지표면은 젖어있었다. 볼은 미끄러웠다. 볼컨트롤도 쉽지 않았다. 양 팀은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8분 랑헬을 빼고 나르싱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다빈손 산체스를 빼고 빅터 완야마를 투입했다.

    양 팀은 기회를 한 차례씩 주고받았다. 전반 16분 에릭센이 날카로운 프리킥을 때렸다. 파비앙스키 골키퍼가 막아냈다. 3분 후에는 나르싱이 토트넘의 측면을 무너뜨렸다. 바로 슈팅을 연결했지만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요렌테를 불러들이고 케인을 넣었다. 마지막 승부수였다. 승리를 확정짓겠다는 뜻이었다.

    기회는 스완지시티가 잡았다. 후반 23분 아예유가 역습 상황에서 볼을 잡았다.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제치고 슈팅하려 했다. 토트넘 수비수에게 걸렸다.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판 데어 후른이 헤딩슛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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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아쉬웠던 발리슛, 알리의 마무리

    토트넘은 후반 30분 라멜라를 불러들였다. 시소코를 넣었다. 그리고 찬스가 왔다. 오른쪽에서 대각선 크로스가 크게 날아왔다. 행선지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그대로 오른발 하프발리슛을 때렸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다.

    이 슈팅을 시작으로 토트넘은 다시 볼을 점유했다.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실점도 없었다. 스완지시티는 나르싱을 앞세워 측면을 노렸다. 그러나 골은 만들지 못했다.

    후반 44분 토트넘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역습에서 알리가 볼을 잡아 슈팅했다. 파비앙스키 골키퍼가 쳐냈다. 다만 다시 알리 앞으로 갔다. 알리는 재차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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