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리그 3월 24일 '플레이볼'…역대 가장 빠른 개막

    기사입력 2018-01-04 09:06:38

    지난해 3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공식 개막전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년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은 역대 가장 이른 3월 24일 막을 올린다.

    KBO는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확정해 4일 발표했다.

    2018 정규시즌은 3월 24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홈 8, 원정 8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올해 프로야구는 1982년 KBO리그 출범 이후 역대 가장 빨리 개막한다. 종전에는 1982년과 2010년의 3월 27일이 가장 빠른 개막일이었다.

    개막일이 앞당겨진 것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영향이다.

    KBO는 리그 주축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참가로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정규시즌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시즌 개막 전에 치르는 시범경기 일정도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팀당 8경기씩 치르는 것으로 축소했다.

    2016년 팀당 18경기씩 치렀던 시범경기는 지난해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2월 1일로 늦춰지고 3월에 국내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경기도 열리는 바람에 팀당 12경기씩으로 줄었다. 하지만 올해는 경기 수가 더 적어졌다.

    올해 정규시즌 개막전은 2016년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구장에서 실시한다는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삼성-두산), 문학(롯데-SK), 광주(kt-KIA), 고척(한화-넥센), 마산(LG-NC)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최된다.

    KBO 정규시즌의 토요일 개막은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2016년 최종 4위였던 LG는 잠실구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두산이 2016년 우승팀으로 홈 개막전을 거행하게 돼 2018시즌을 원정경기로 시작하게 됐다. 대신 6위 팀인 SK가 홈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을 원정으로 치르는 LG, 롯데, 한화, 삼성, kt 등 5개 팀은 개막 다음 주 주말 3연전인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홈 개막 시리즈를 거행한다.

    2018년 경기일정은 구단별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경기 수와 월별 홈경기 수 등을 최대한 고려해 균등하게 편성했다는 것이 KBO의 설명이다.

    한편,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LG(두산전), KIA(NC전), SK(롯데전), 삼성(한화), kt(넥센전)의 홈경기로 치러진다.

    KBO 올스타전은 7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hosu1@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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