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광주 감독 선임 완료, '박진섭 체제' 막 오른다

    기사입력 2017-12-18 15:41:02 | 최종수정 2017-12-18 16:35:04


    박진섭 전 포항 코치(40)가 광주 사령탑에 앉는다.

    광주는 18일 박진섭 감독 선임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지난 11월 김학범 전 감독이 물러난 후 약 1개월 간 공석이던 광주의 사령탑도 주인을 찾았다.

    광주는 김 전 감독 사임 후 후임자 물색에 사력을 다 했다. 하지만 어려움이 많았다. 빠듯한 구단 살림에, 다음 시즌 챌린지(2부 리그) 강등으로 선뜻 광주의 손을 잡는 지도자가 없었다. 경험과 지도력을 갖춘 지도자들에게 광주가 제안을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고사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다 낙점된 게 박진섭 신임 광주 감독이었다. 박 감독은 선수 시절 '꾀돌이'로 불릴 정도로 높은 축구지능의 소유자. 그는 2012년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에서 은퇴한 뒤 2013년 부산 18세 이하(U-18) 팀 개성고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2015년 7월 부산 수석코치를 거친 박 코치는 지난해 K리그 클래식 포항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선수시절 펼쳤던 영리한 플레이 만큼 지도 스타일도 세련됐다는 게 현장의 평가다.


    광주 관계자는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어려운 여건에서 감독을 모셔야 했기에 더욱 힘들었다"며 "박진섭 감독은 현역시절부터 지도자로 들어서기까지 굉장히 많은 경험을 쌓았을 뿐 아니라 지도력 또한 인정받았다. 팀을 재정비 하고 도약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박 감독은 "프로팀 감독으로 첫 시작이기에 두려움도 있지만 설레고 긴장도 된다"면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선수들과 소통하고 땀 흘리며 광주를 단단한 팀으로 재건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로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빠른 시일 내에 코치진 구성을 마쳐 2018년 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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