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2017 올해를 빛낸 '최고게임'은 무엇일까?

    기사입력 2017-12-07 17:24:24



    2017 올해를 빛낸 게임이란 한 해 동안 구글플레이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작품을 발표하는 행사다. 지난해는 슈퍼셀의 실시간 카드게임 '클래시로얄'이 수상했다.

    구글플레이는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 경쟁 게임, 대중적인 게임, 인디 게임 등의 분야에서 시상을 진행했고 올해를 빛낸 게임만 남겨두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수상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게임이 2017 올해를 빛낸 게임의 수상작이 될지 후보를 정리해봤다.



    <리니지M>

    첫 번째 후보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다. 지난 6월 출시된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자사 IP를 활용해 개발한 MMORPG다. 리니지의 핵심 요소와 시스템 및 운영 방식이 고스란히 녹아들어있는 집결체다. 이 같은 시스템은 과거 리니지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기 충분했고 결과로 나타났다.

    출시와 동시에 기존 충성도 높은 리니지 유저들의 막대한 지지를 받았고 그 결과 지금까지 양대 마켓 1위의 자리를 굳건히 고수하고 있다. 충성고객의 층이 두텁다 보니 매출 성과가 눈에 띈다. 출시 첫날 107억 원을 기록한 것에 이어 일 평균 90억 원대를 유지하며 인기 IP의 힘을 과시했다.

    최근 신규 클래스인 다크엘프와 신서버 블루디카를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에피소드인 지배의 탑을 공개했는데 신서버의 캐릭터 사전 생성이 3시간 만에 마감될 만큼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역시 리니지의 IP를 활용한 MMORPG로 지난 2016년 12월 출시되어 화제를 일으킨 게임이다.

    그동안 다양한 모바일RPG로 시장의 노하우를 축적한 넷마블게임즈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온라인게임 못지않은 방대한 콘텐츠는 물론 모바일게임의 그래픽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기존 MMORPG의 단점들을 시스템으로 극복할 수 있게 만들며 모바일게임 시장에 이정표를 세웠다. 성과 역시 출시 당일 200만 다운로드와 100만 이용자 돌파, 출시일 공식 카페 회원 수 50만 돌파 등 지표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했다.

    최근 진출한 해외시장의 성과 역시 눈부시다. 아시아권은 물론 그동안 서머너즈 워 외에 성공사례가 없던 북미, 유럽까지 출시 일주일 만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액스>

    지난 9월 출시된 넥슨의 액스(AxE) 역시 주목 대상이다.

    액스는(Alliance X Empire) 이름에서부터 드러나듯 연합과 제국의 대립이 메인 콘텐츠다. 육성 초반 구간부터 짜임새 있게 구성된 진영전 콘텐츠는 유저들에게 충분한 소속감을 제공했고 정해진 시간마다 열리는 분쟁전은 유저들의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액스의 가장 큰 강점은 자체 개발 IP다. 원작 IP를 기반으로 한 MMORPG가 대세를 이루고 있던 시장에 뒤늦게 진입하며 우려 섞인 시선도 받았지만 경쟁에 재미에 집중한 액스는 상위권 차트에 당당히 자리 잡았다.

    연말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되며 살짝 주춤한 상태지만 정식 서비스 시작 후 리니지 형제를 뛰어넘는 성과를 나타내는 등 올해를 빛낸 게임의 자격을 충분히 보여줬다.



    <음양사 for kakao>

    지난 8월 카카오게임즈가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음양사도 유력 후보 중 하나다. 음양사는 고대 동양풍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주인공 '음양사'가 되어 식신들을 수집 및 성장시키는 수집형 RPG로, 몰입도 높은 스토리 모드와 풍부한 콘텐츠가 장점이다.

    한국 서비스 전부터 출시 6개월 만에 전 세계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올해 기대되는 게임 중 하나로 손꼽혔다.

    음양사의 성공 원인은 현지화다. 타 게임에 비해 스토리의 비중이 높은 데다 외국 게임을 퍼블리싱 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를 위해 음성 작업을 한국어로 완벽하게 이뤄내며 유저들에 호평을 받았다.



    <소녀전선>

    중국의 미카팀(MICA·TEAM)이 개발하고 룽청이 퍼블리싱을 맡은 소녀전선은 미소녀로 표현된 총기를 수집하는 게임으로 지난 6월 서비스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다. 특히 중국산 모바일게임의 선봉장 역할을 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녀전선의 특별한 점은 유료 재화로 캐릭터를 획득하는 것이 아닌 게임 내 재화로 캐릭터를 제조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게임들이 원하는 캐릭터를 얻기 위해 유료 재화를 지불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획기적인 방식이다. 이 외에도 경쟁 없는 싱글 플레이의 재미를 제공하면서 PvP에 지쳐있는 유저들의 스트레스를 낮췄다.

    이러한 게임성과 과금 모델은 국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는 성과로 나타났다. 출시 2~3주 만에 차트 3위에 진입하며 리니지 형제가 장악하고 있던 상위 차트에 균열을 일으켰다

    게임인사이트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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