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만난 동료선수, 팬으로 착각' 메시의 사과

    기사입력 2017-11-11 10:13:43 | 최종수정 2017-11-11 10:19:14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동료 후배선수를 팬으로 착각한 실수를 사과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12일 러시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모스크바에 있는 팀 호텔에 러시아리그 제니트에서 활약중인 21세 스트라이커 세바스티안 드리우시가 찾아왔다. 아르헨티나 동료들의 러시아 입국 소식에 인사를 나누러 찾아온 드리우시는 메시와 사진을 찍었고, 메시는 드리우시를 알아보지 못했다. 동료선수가 아닌 팬으로 착각했다. 드리우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린 이후에야 아르헨티나 동료선수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드리우시는 아르헨티나의 젊은 공격수로 17세 이하 이후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해왔다. 지난해 아르헨티나 리버플레이트에서 29경기에 나서 17골을 넣었고 토트넘 등 유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유망주다. 올시즌 러시아리그 제니트 페테르부르크에서 14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드리우시는 메시와 함께 찍은 사진 아래 '아이돌 레오 메시, 사진 감사합니다(Thanks for the photo IDOL Leo Messi)'라고 썼다.

    메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팍스스포츠 아르헨티나를 통해 자신의 실수를 사과했다. 사진 촬영 당시 알아보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분명 알고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나는 내가 그 순간 그를 알아보지 못한 것에 대해 속상했다. 왜냐하면 내가 분명 누구인지 알고 있는 선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가 사진촬영을 요청했을 때 나는 호텔에서 사진 촬영을 기다리는 팬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그에게 사과했다. 다른 이를 통해 메시지를 주고 받았고, 같은 타투 아티스트 정보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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