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전]손흥민 터졌다, 한국 1-0 콜롬비아(전반종료)

    기사입력 2017-11-10 20:48:27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렸다. 손흥민이 전반 10분 선취골을 기록했다. 골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11.10
    신태용호가 반전의 실마리를 잡아가고 있다.

    A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이날 경기서 A대표팀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8강팀 콜롬비아를 상대로 열세가 점쳐졌지만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점점 높이고 있다.

    신태용 A대표팀 감독은 손흥민(토트넘)과 이근호(강원)를 투톱으로 내세운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2선에는 권창훈(디종) 기성용(스완지시티) 고요한(서울) 이재성(전북)을 세웠고 포백은 김진수(전북) 장현수(FC도쿄) 권경원(톈진 취안첸) 최철순(전북), 골문에는 김승규(빗셀 고베)가 섰다. 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 감독은 두반 자파타(삼프도리아)를 최전방에 세우고 하메스(바이에른 뮌헨)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세우는 전략으로 맞받아쳤다.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렸다. 손흥민이 전반 10분 선취골을 기록했다. 수비수를 제치며 골을 성공시키고 있는 손흥민.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11.10
    주도권을 잡은 쪽은 신태용호였다. 경기시작 4분 만에 고요한의 발끝에서 유효슈팅이 나왔다. 이근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수비수가 걷어내자 아크 왼쪽에서 빨랫줄 같은 오른발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달궈진 흐름은 선제골로 연결됐다. 전반 11분 이근호가 콜롬비아 진영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하다 대각선으로 연결한 크로스가 권창훈의 몸에 맞고 흘렀고, 이를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수비수 두 명, 전진한 골키퍼를 앞두고 잡았다. 왼발로 보를 한 차례 접은 손흥민은 상대 선수 3명의 벌어진 틈을 절묘하게 찾아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득점 직후 관중석으로 달려가 주먹을 불끈 쥔 채 휘두르며 포효했다.

    한국과 콜롬비아 A대표팀의 평가전이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열렸다. 콜롬비아 하메스가 한국 골문을 향해 프리킥을 시도하고 있다.
    수원=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11.10.
    콜롬비아는 전반 13분 한국 진영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서 하메스가 키커로 나섰으나 왼발슛이 골포스트 왼쪽으로 흐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전반 16분 김진수, 전반 19분 권창훈이 잇달아 중거리포를 시도하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선제골을 내준 뒤 콜롬비아는 전열을 가다듬고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한국은 빠른 측면 전개와 과감한 돌파를 앞세워 콜롬비아와 대등한 흐름을 가져갔다.

    한국은 전반 36분 아벨 아길라르가 센터서클 부근에서 길게 연결한 패스가 문전 왼쪽으로 파고들던 지오반니 모레노에게 연결되면서 김승규와 1대1로 맞서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모레노가 띄운 왼발슛이 크로스바를 넘기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국은 전반 38분 김진수가 콜롬비아 진영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이근호의 헤딩슛으로 연결되는 등 줄기차게 공격을 전개해 나아갔다. 전반 40분엔 최철순이 오른쪽 측면서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밀어준 전진패스가 이근호에게 연결됐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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