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 대한민국 게임대상, 역대 수상작은?

    기사입력 2017-11-09 09:05:19



    지스타와 함께 매년 11월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는 행사가 있다. 바로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이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이 게임 창작의 활성화와 환경 조성 및 콘텐츠의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1996년부터 이어진 권위 있는 행사라 할 수 있다.

    한해 최고의 인기와 성과를 거둔 게임이 수상하게 되는 게임대상. 최근 5년간 수상작은 어떤 게임이 있었을까?



    블레이드 앤 소울(2012)

    블레이드 앤 소울은 엔씨소프트에서 개발한 MMORPG로 퓨전 판타지를 소재로 개발한 게임이다. 콘솔게임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그래피과 액션성은 당시 최고 수준을 자랑했다. MMORPG 개발의 명가로 불리는 엔씨소프트의 게임답게 뛰어난 게임성과 탄탄한 스토리를 구축했다.

    배틀그라운드가 PC방과 유저들 컴퓨터의 업그레이드를 강요했는데, 블레이드앤 울은 2012년에 비슷한 현상을 이끌어 냈다. 엔씨소프트의 게임들은 항상 최고급의 그래픽과 스펙을 앞세웠는데, 블레이드앤소울이 정식출시 된 이후 SSD와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 하는 PC방이 대거 등장할 정도였다.

    블레이드앤소울은 2012 게임대상을 포함해 게임 사운드, 게임 그래픽, 게임 캐릭터 부문에 선정되어 총 4관왕에 올랐으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작품이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신작 발표회 '디렉터스컷'에서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를 발표했다. 후속작은 온라인이 아닌 모바일로 개발 중이라고 발표하며 2018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아키에이지(2013)

    아키에이지는 엑스엘게임즈에서 개발한 MMORPG로 총 6년의 개발기간과 400억 이상의 개발비를 투입한 대작 MMORPG다. 특히 전투, 사냥 등 기존 MMORPG의 기본 콘텐츠 외에도 농사, 하우징, 무역, 재판과 같은 생활형 콘텐츠 등 자유도 높은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상용 서비스 이전에 중국, 홍콩, 일본 등의 중화권, 러시아, 일본의 진출이 확정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과 인기를 얻었다. 아키에이지는 2013 게임대상과 함께 게임 기획, 시나리오와 그래픽 등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게임임을 입증했다.

    최근 게임빌은 엑스엘게임즈와 함께 아키에이지 비긴즈를 개발, 출시했다. 게임은 원작의 세계관을 사용했으며 손가락으로 카드를 튕기는 플립전투가 특징이다.



    블레이드 for kakao(2014)

    모바일게임의 강세가 게임대상으로 이어지며 최초의 모바일게임 수상작으로 화제가 됐다. 네시삼십삼분의 블레이드 for kakao는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한 게임이다.

    모바일게임은 임팩트나 흥행성, 개발기간, 매출규모 등을 고려했을때 온라인게임의 콘텐츠나 영향력과 비교하기 쉽지 않았다. 온라인게임의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모바일게임이 게임대상에서 경쟁하리라 예상했던 이들은 많지 않았다.

    블레이드의 행보는 달랐다. 블레이드는 언리얼엔진3로 개발되어 당시 혁신적인 그래픽을 자랑했다. 또한 쉬운 조작과 빠른 전투 전개로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900억 원을 달성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고 모바일게임으로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며 게임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다.



    레이븐 with Naver(2015)

    모바일게임 전성시대를 연 게임이 블레이드라면 그 능력을 펼친 것은 레이븐 with Naver라 할 수 있다.

    레이븐은 넷마블게임즈의 액션 RPG로 뛰어난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 액션성, 1000종이 넘는 아이템과 이야기 모드, 탐험 PVP 등 모바일게임의 영역을 확대했다.

    출시 5일 만에 양대 앱마켓 1위, 3개월간 매출 1천억 원을 기록한 레이븐은 인기 배우 차승원을 모델로 선정해 톱 배우들의 모바일게임 모델 진출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모바일게임의 마케팅이 강화된 기폭제가 된 게임이기도 하다.

    레이븐은 게임대상뿐 아니라 인기게임상, 게임그래픽, 게임사운드, 게임기획 및 시나리오까지 휩쓸며 상업성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는 최고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동안 아쉽게 게임대상을 수상한적 없던 넷마블게임즈의 숙원을 풀어준 게임이 됐다.



    히트(HIT)(2016)

    가장 최근 게임대상 수상작은 넷게임즈의 히트(HIT)다. 히트는 모바일게임 최초로 언리얼엔진4로 개발되어 최고의 그래픽과 액션성, 높은 완성도 등으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출시 하루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 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고 북미, 유럽, 태국, 일본 등 전 세계 140개국에 출시하여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2,500만을 넘어섰다.

    히트는 국내외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6 게임대상과 국내 인기게임상을 수상했다. 이후 넥슨은 히트의 개발사 넷게임즈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차기작의 서비스도 확정했다. 넥슨과 넷게임즈는 히트의 성과를 뛰어넘겠다는 목표로 신작 '오버히트'의 출시를 발표했다.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올해도 리니지2 레볼루션, 액스 등 모바일게임이 강세를 나타냈고 두드러지는 PC게임이 없다보니 4년 연속 모바일게임이 대상을 수상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스팀에 출시된 배틀그라운드가 깜짝 등장하면서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얼리엑세스 버전으로 출시 된 배틀그라운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14일 정식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게임대상의 유력 후보인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는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게임인사이트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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