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의 모터스포츠 축제, 슈퍼레이스 5라운드의 우승자는?

    기사입력 2017-08-13 16:30:36

    12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가 캐딜락6000 클래스 결선을 1위로 통과하며 체커기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한 여름밤에 펼쳐진 나이트 레이스가 올해도 치열한 격전속에 치러졌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5라운드가 12일 밤 강원 인제군 인제스티디움에서 펼쳐졌다. '레이스 투 나잇'(Race To Night)이라는 컨셉트로 열렸는데, LED로 화려하게 꾸며진 머신들의 레이싱 경기를 비롯해 이벤트존에서 진행된 공연, 드리프트 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여름밤 모터스포츠 축제가 꾸며졌다.

    조명을 켜놓고 시즌 단 한차례 치러지는 나이트 경기인데다, 고저차가 큰 인제스피디움에서의 시즌 첫 경기였기에 예상대로 변수가 많았다. 특히 최고 종목인 캐딜락6000 클래스 결선은 출발 직후 첫 랩부터 충돌사고가 발생, 재 스타트를 해야할 정도로 치열했다. 다시 시작된 결선에서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가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고 이어 정연일(헌터-인제레이싱)과 김동은(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야나기다는 예선 1위를 차지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과 정연일이 출발 직후부터 치열한 선두 경합을 펼치다 5랩에서 충돌을 하며 서킷을 이탈하는 사이 1위에 나서는 행운을 잡은 후 우승까지 내달렸다. 당초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던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는 경기 후 충돌 위반 페널티를 받으며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ASA GT1 클래스에선 김중군(서한퍼플-레드)이 시즌 첫 승을 폴투윈으로 장식했고, GT4 클래스에선 한명희(드림레이서-디에이)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2012년 전난희 이후 2번째로 슈퍼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둔 여성 드라이버로 기록됐다. 슈퍼레이스 6라운드는 오는 9월 3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마감직전토토, 실시간 정보 무료!

    • 기사리스트
    • |
    • 기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