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올림픽 희망 선물!" 김서영X경북도청수영팀,코로나성금 2021만원 기부

2020-03-26 15:42:19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021년 도쿄올림픽, 꼭 희망을 선물하겠습니다. 경북도민 여러분 힘내세요!"



'인어공주' 김서영(26·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과 경북도청 수영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에 빠진 경북도민들을 위해 2021만 원을 기부했다.

경상북도체육회는 지난 13일 경북 사회공동모금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업무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위기극복 희망 릴레이(바통 챌린지) 경북체육인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지역 모두가 힘든 시기, 체육인이 해야할 일을 생각했다. 26일 현재, '십시일반' 3000여만 원의 성금이 모인 가운데 경북도청 수영팀이 2021만 원을 쾌척했다.

2020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된 가운데 7월 올림픽을 목표로 땀흘려온 선수단은 '아쉬움이 크지만, 다시 시작하자'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2021년을 상징하는 2021만원을 모았다.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경북도민들과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달을 안겨주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에이스' 김서영이 1000만 원을 선뜻 내놨다. 함찬미, 박수진, 유지원, 정유인, 최지원, 이해림 등 동료 선수들과 김인균 감독, 이지선 코치 등 코칭스태프들이 1021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올림픽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김서영은 "경북도청 수영팀에서 운동하면서 받았던 경북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덕분에 항상 큰 힘을 얻었습니다. 코로나19로 도민들이 힘든 시간에 이렇게나마 작은 힘을 드리고 싶었습니다"라며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밝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힘냅시다"라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개인혼영 금메달을 따기까지 물심양면 진심어린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북도청과 도민들의 사랑을 잊지 않았다. 난세에 스포츠 스타가 지역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했다.

한편 경북체육인 코로나19 위기극복 희망 릴레이(바통 챌린지) 모금 운동은 내달 13일까지 계속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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