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충격', 산츠 회장 타계 이틀 뒤 또 다른 회장 코로나로 위독

2020-03-24 07:09:47

◇투병 중인 마르틴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 집권 시절(2006년 3월).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산츠 회장님 돌아가신지 얼마나 됐다고…'



유럽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충격에 빠졌다. 로렌조 산츠 전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숨을 거둔 지 이틀만에 또 다른 전직 회장 페르난도 마르틴 알바레스(72)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스' 등 스페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마르틴 전 회장이 마드리드의 푸에르타 데 이에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중태에 빠져있다. 산츠 회장을 잃은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들려온 비보다.

마르틴 전 회장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현 회장이 사임한 2006년 2월 회장직에 올라 4월까지 약 2개월간 구단을 이끌었다. 이 시기 레알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으나,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선 아스널에 패해 탈락 고배를 마셨다. 마르틴 전 회장은 4월 26일 이사회를 통해 해임 통보를 받았다. 루이스 고메스 몬테야노 회장대행을 거쳐 라몬 칼데론 전 회장이 바통을 건네받았다. 레알은 2009년 페레스 집권 2기를 맞이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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