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캠프현장직캠]'한화맨 새출발' 장시환, 캠프 초반 가벼운 어깨-투구 '기대감 쑥쑥'

2020-02-04 10:11:13

◇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좋아!"



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 장시환과 함께 어깨를 푼 김이환은 연신 '굿'을 외쳤다. 가벼우면서도 위력적으로 날아드는 그의 투구에 대한 찬사였다.

장시환은 이날 훈련에서 캐치볼 및 투수조 펑고, 베이스 커버 훈련으로 담금질을 펼쳤다.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발 전환에 성공한 그는 올 시즌 고향팀인 한화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천안북일고를 거쳐 2007년 현대 유니콘스 2차 1라운드로 프로 입단한 장시환은 히어로즈, 상무를 거쳐 2017년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2019시즌 선발 전환해 27경기 125⅓이닝을 던져 6승13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장시환은 그동안 150㎞의 빠른 공을 가졌지만 제구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선발 후 성공 여부엔 물음표가 붙었던 이유. 6월 한 달간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한 장시환은 후반기에도 부진한 팀 성적 속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키면서 선발 투수로 만족스런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는 그동안 외국인 원투펀치에 비해 국내 선발진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장시환을 일찌감치 선발 로테이션 유력 주자로 꼽아놓은 상태. 이번 스프링캠프를 통해 장시환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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