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승리 무리뉴 "난 11월에 리버풀 우승 예감, (맨시티)EPL 3연패 어렵다"

2020-02-03 20:00:00

무리뉴(왼쪽)와 펩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나는 11월에 리버풀의 우승 예감을 받았다. EPL 3연패는 정말 어렵다."



맨시티를 힘겹게 홈에서 2대0으로 제압한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은 3일(한국시각)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사실상 이번 시즌 EPL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 같은 리버풀과 2위 맨시티에 대한 얘기를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리버풀이 맨시티를 3대1로 대파했을 때 리버풀의 시즌 우승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이번 2019~2020시즌을 완벽하게 지배하고 있다. 정규리그 25경기서 24승1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승점 73점으로 2위 맨시티(승점 51)에 승점 22점 앞서 있다. 무려 7승 이상을 앞서 있는 셈이다. 도저히 뒤집히기 어려운 차이다. 리버풀은 최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질주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는 비록 졌지만 환상적인 팀이다. 환상적인 선수들와 감독이 있다. 비록 이번 시즌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환상적인 팀이다. 우리가 (이번에) 그들을 이겨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베르바인과 손흥민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경기 내용에서 밀렸지만 골결정력에서 앞섰다.

리버풀은 앞으로 남은 13경기 중 6승을 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하게 된다. 30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지난 시즌까지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버풀의 독주에 사실상 3연패가 힘들어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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