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마스터MF' 윤빛가람, 울산 유니폼 입었다! "울산 우승 도울것"[오피셜]

2020-01-31 15:43:09



울산 현대가 국가대표 출신 '천재 미드필더' 윤빛가람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2019년 9월 전역 후 시즌 말까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윤빛가람은 2020 시즌을 앞두고 울산 현대에 전격 합류했다.

윤빛가람은 K리그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10년 경남FC에서 데뷔한 윤빛가람은 첫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으로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성남일화(현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 등을 거쳤고, K리그 통산 282경기에서 47골 41도움을 기록했다. 옌벤 푸더 소속으로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를 밟아본 경험도 있다. 김도훈 울산 감독과는 김 감독이 성남 코치로 있던 시절 함께 한 경험이 있다.

U-17 대표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윤빛가람은 나이지리아와의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천재성을 입증했고, 2016년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세계적 골키퍼 페트르 체흐를 상대로 그림 같은 프리킥골을 만들어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윤빛가람의 장점은 넓은 시야와 창의력 넘치는 플레이, 정확한 패스 능력이다. 자타공인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힌다. 전방 공격수들에게 날선 킬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뚫어내는 능력은 발군이다. 김보경이 전북으로 이적하고 믹스, 박용우 등 중원 자원들이 대거 떠난 새시즌 울산에서 윤빛가람의 합류는 천군만마다. 지난 시즌 득점 2위 주니오와 새로 합류한 장신 공격수 비욘 존슨 등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를 모은다.

울산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정승현, 조현우, 고명진에 이어 윤빛가람 영입을 확정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빛가람은 "K리그 최고의 팀에 와서 기쁘다. 올해 팀 목표와 같이 내 목표도 우승이다. 지난해 아쉬움이 컸을 울산팬들에게 올시즌 우승을 선물하고 싶다"면서 "팀에 빠르게 적응해서 보탬이 되겠다. 더불어 우리 팀 공격수가 득점왕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입단 각오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