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옷이 공유빨"…첫방 '토크가 하고 싶어서' 공유, 절친 이동욱 앞 '무장해제'

2019-12-04 23:27:3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토크가 하고 싶어서' 공유가 이동욱 앞에서 무장해제됐다.



4일 첫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는 공유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이동욱은 "작품마다 다른 사람, 다른 삶을 연기한다. 배역에 몰입하면 정말 그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고 시작했다.

앞서 이동욱은 자신의 팬미팅에서 "인터뷰에서 '연기 외에 무언가를 하게 된다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내 이름을 건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면서 "오랜 꿈이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이동욱은 첫 방송을 앞두고 다양한 토크 프로그램을 보며 공부를 했다. 이동욱은 "초대 손님과 마음을 터 놓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그게 가장 고민이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녹화 당일, 이동욱은 장도연의 소개로 등장했다. 라이브 밴드, 방청객들의 환호 속 등장한 이동욱은 "앞으로 잘 부탁 드린다"면서 인사했다. 이후 등장한 첫 게스트는 바로 공유였다. 공유는 "등장할 때 자세를 30번 바꾼 것 같다"면서 긴장했다. 방청객들은 공유의 한 동작 한 동작에 크게 환호했다

지난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후 서로를 '깨비형', '동승이(동욱+저승)'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친분을 유지해온 두 사람.

이동욱은 "섭외가 왔을 때 가장 먼저 상의를 한 분이 공유씨다"고 했다. 공유는 "사석에서 술 한 잔 할 때 동욱씨가 이야기를 꺼냈다. 이름을 내걸로 토크쇼를 진행하는 게 꿈이었다고 하길래, 'MC하면 게스트로 내가 나가야 하나' 농담삼아 했던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고 떠올렸다.

공유는 "동욱씨가 한다고 하니까 편하다. 저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질문을 하고,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것이 부담이 덜 해서 이런 자리에 나오게 됐다"면서 이동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공유는 "'도깨비'때 저승사자를 동욱씨가 한다고 해서 반가웠다. 작품이 끝나고 더 친해졌다"면서 "'나를 좋은형으로 생각하구나'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왜 저를 왜 좋아하는 거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동욱은 "공유씨가 많이 도와주셨고, 또 '나쁘지 않은 사람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공유씨한테 연락도 자주하게 됐다"고 했다. 공유는 "동욱씨는 문자를 보낼 때 단어를 반복해서 적는다"면서 의외로 애교 넘치는 이동욱의 평소 문자 스타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유는 '대중이 공유에게 열광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먼저 겸손한 버전으로 "작품을 대하는 자세가 성실하고 진정성 있게 봐주시는 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플렉스' 버전으로 "자랑할 게 많아서 생각을 해야한다"면서 "잘생겼고, '옷이 공유빨 받았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동욱은 최근 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에 이어 차기작 '서복' 촬영을 끝낸 공유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색다른 분위기에서 토크를 이어갔다.

직접 운전대를 잡은 이동욱은 공유와 함께 제주도 해안도로를 달리며 아웅다웅 토크를 나눴다.

공유는 '영화 어떠냐'는 질문에 "영화에 대한 편견들이 혹여 영화에 영향을 미칠까 내심 걱정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신다. 다행이다"고 했다. 그는 "그 시나라오 볼 때 엄마 생각이 났다"고 했고, 이동욱은 "형, 영화가 잘 돼서 너무 좋다"며 웃었다.

이후 공유와 이동욱은 한 식당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공유 포스터가 붙여있었고, 공유는 "저건 공유, 나는 공지철이다"며 웃었다.

공유는 음식이 나오자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공유는 "내가 만약 인스타를 하면 내 인스타는 음식 사진 밖에 없을거다"고 했다.

이동욱은 "형, 오래 잘 하잖아"라고 했고, 공유는 "시도를 한다. 그냥 그대로 안 먹고, 좋은 재료를 같이 넣는다. 라면을 먹을 때 대하를 넣으면 국물 맛이 달라진다"고 했다.

공유는 여행 스타일도 공개했다. 그는 "맛집을 찾아가는 편이다. 먹는 낙이 큰 사람이다. 지방 촬영을 하면 시간 날 때 맛있는 거 먹으면서 기분 전환을 한다"면서 "식단하는 캐릭터를 만나면 괴롭다"고 털어놨다.

그때 화장실을 간가던 공유는 생일을 맞은 이동욱을 위해 깜짝 케이크를 준비하는 등 제주도 우정 여행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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