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리뷰]디우프 32득점, 인삼공사 풀세트 접전 끝에 기업은행 꺾고 '시즌 첫 연승'

2019-11-27 22:16:47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공격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대전=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GC인삼공사가 선두 GS칼텍스를 꺾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첫 연승 행진을 달렸다.



인삼공사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 IBK기업은행과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2(25-23, 21-25, 20-25, 27-25, 15-8)로 승리를 거뒀다.

두 경기 연속 풀세트 끝에 승리를 챙긴 인삼공사는 5승5패(승점 11)를 기록, 4위 한국도로공사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서 앞서 4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반면 기업은행은 고비를 넘지 못하고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인삼공사의 외국인 공격수 디우프는 블로킹 3개를 포함해 3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는 기업은행이 따냈다. 6-6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부터 틈새를 벌렸다. 어나이의 오픈 공격을 비롯해 상대 공격 실패, 김수지의 속공, 어나이의 시간차 공격이 연속 성공됐다. 10-6. 그러나 인삼공사도 한번에 무너지지 않았다. 디우프의 연속 공격으로 11-10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15-14로 앞선 상황부터 기업은행이 치고 나갔다. 수비에 이은 김희진, 어나이의 공격이 계속 성공됐다. 쉽게 기업은행이 기선을 제압하는 듯 보였지만, 인삼공사의 끈질긴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기업은행이 23점에 묶인 사이 끈질긴 수비와 디우프, 상대 범실 등으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어나이의 두 차례 수비 실패로 인삼공사가 먼저 앞서갔다. 2세트는 기업은행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중반까진 인삼공사가 분위기를 잡았지만, 18-18로 팽팽히 맞선 상황부터 기업은행이 분위기를 뒤집었다. 김주향의 공격과 김수지의 블로킹이 성공됐다. 상대 공격 실패 도움도 얻었고 김희진이 두 차례 전위공격으로 승부의 추를 팽팽하게 맞췄다.

3세트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차이를 만들어낸 건 기업은행이었다. 17-16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희진의 블로킹, 상대 포히트 범실, 육서영의 연속 퀵오픈 공격, 김주향의 오픈 공격, 김수지의 전위공격이 성공돼 23-18로 앞서갔다. 이후 김주향의 퀵오픈으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4세트는 인삼공사의 분위기로 흘렀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디우프와 공격수들의 득점이 터졌다. 9-7로 앞선 상황에선 하효림의 서브 에이스가 성공됐다. 하지만 12-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육서영의 퀵오픈과 김수지의 다이렉트 킬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어나이의 서브 에이스로 역전을 내줬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14-14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이예솔의 서브 에이스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18-16으로 앞선 상황에선 나현수가 어나이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러나 어나이의 오픈 공격과 김현지의 블로킹으로 기업은행이 19-18, 한점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22-18, 4점차까지 달아났다. 기업은행이 맹추격해 듀스 접전이 펼쳐졌지만, 인삼공사가 상대 범실로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5세트는 완전 인삼공사의 독무대였다. 디우프의 퀵오픈에 이어 한송이의 블로킹이 성공됐다. 이어 상대 범실과 디우프의 오픈 공격이 성공되면서 4-0으로 앞서갔다. 6-2로 앞선 상황에서도 최은지의 오픈 공격과 어나이의 공격 범실을 유도하면서 8-2, 6점차로 리드했다. 이후 인삼공사는 안정적인 수비와 범실을 줄이는 공격으로 인삼공사 신입사원을 비롯해 인삼공사 농구단과 배드민턴 선수들이 찾은 충무체육관에 승리를 선사했다. 대전=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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