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녹여주오' 오아린, 지창욱 맘 얼리고 녹이는 '무서운 초딩'…촌철살인 대사3

2019-11-11 11:39:45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날 녹여주오' 오아린이 어른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촌철살인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오아린은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지창욱(마동찬)의 조카 서윤으로 출연중이다. 아이답지 않은 날카로운 '팩트 폭력' 대사들이 일품이다.

1. "100점 맞은 애보다 행복하게 살면 돼"

마동찬을 얼어붙게 한 일침이다. 마동찬은 "받아쓰기 70점 맞았다"는 서윤에게 "다음엔 100점 맞으라"고 격려했다. 하지만 서윤은 "받아쓰기보다 행복하게 사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맞받으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2. "거짓말로 상처를 많이 받아서"

서윤은 마동찬에게 인증샷을 부탁했다. 반 친구들에게 삼촌이 냉동인간 마동찬임을 밝혔지만, 친구들이 믿지 않는다는 것. 서윤은 "친구들이 왜 믿지 않냐, 평소 거짓말을 많이 하는 거 아니냐"는 마동찬의 물음에 "애들이 워낙 속아서 그래. 거짓말로 상처를 많이 받아서"라고 답했다.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어른들의 속내까지 짚어낸 한마디였다.

3. "아니 뭐 하는 애긴 초딩이지, 뭐 판검사라도 될까 봐?"

서윤은 마동찬과 비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마동찬은 "진짜? 뭐 하는 앤데?"라고 묻자 어이없어하며 답한 것. 사람의 기준을 직업이나 위치로 판단하려 한 마동찬, 더 나아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꼬집었다.

오아린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오는 16~17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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