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교체아웃 호날두, 벤치 안가고 라커룸 직행했다

2019-11-11 11:00:26

EP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명장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유벤투스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경기력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프로그램에 출연해 "호날두는 위대한 챔피언이다. 그 부분에 대해선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그는 지난 3년 동안 드리블 돌파로 누구도 제치지 못했다"면서 "지금 호날두는 최고의 상태가 아니다. 그를 교체하는 건 일반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A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카펠로 감독은 호날두의 경기력이 지난 3년 동안 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를 교체할 수 있어야 챔피언이 된다. 물론 경기도 잘 풀릴 것이다. 호날두는 팀 동료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11일 새벽(한국시각) 홈에서 벌어진 AC밀란전서 조커 디발라의 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10승2무 무패행진, 승점 32점으로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후반 10분 디발라와 교체됐다. 교체로 들어간 디발라가 후반 32분 결승골을 넣어 승리했다.

호날두는 주중 챔피언스리그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교체됐다. 호날두는 밀란전에서 시즌 두번째로 교체된 후 벤치로 가지 않고 바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모스크바전에선 이번 시즌 첫 교체아웃된 후 화난 모습을 보였다. 사리 감독과 악수를 나누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 당시 사리 감독은 "호날두의 발목 상태가 좀 좋지 않았다. 더 큰 부상이 걱정돼 교체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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