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이상범 감독 "로테이션 수비를 보강해야 한다"

2019-11-10 19:40:00

2019-2020 KBL리그 안양 KGC와 원주 DB의 경기가 9일 오후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DB 이상범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안양=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0.09/

[원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공격, 수비 모두 보강해야 한다."



원주 DB 이상범 감독이 3연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DB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65대72로 패했다. 윤호영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제대로 된 찬스 한 번 못잡으며 상대 3연승을 지켜봐야 했다. 이틀 연속 홈팬들 앞에서 패해 아픔이 두 배였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잘싸웠다. 그래도 어제(고양 오리온전)보다는경기 내용이 좋았다"고 위안을 삼으며 "윤호영의 빈 자리를 잘 커버해야 한다. 국내 선수들이 로테이션 수비에서 실수를 한다. 그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 공격도 계속 뛰며 빠른 공격을 해야 하는데, 머뭇머뭇 하더라. 그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더 자세하게 "윤호영이 로테이션 수비 중심이다. 다른 선수들이 실수하면 그 걸 다 메워줬다. 그런데 윤호영이 없으니 외국인 선수들이 수비를 나갈 지, 말 지 헷갈려한다. 그러니 상대가 외곽에서 손쉬운 찬스를 여러 번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부진한 칼렙 그린에 대해 "외곽슛 능력이 있는 선수인데 자꾸 안으로 들어가 밖으로 빼주려 한다. 그게 허 웅, 김현호가 정상일 때는 잘 됐지만 지금은 허 웅도 제 컨디션이 아니고 밖에 김민구밖에 줄 사람이 없다. 그런데 김민구가 집중 수비를 당했다. 그러니 공격이 꼬였다"고 말하며 그린이 적극적으로 외곽 공격을 해주기를 기대했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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