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관왕 인어공주'김서영,100회 체전 영광의 MVP! 2016년 이후 2번째

2019-10-10 14:49:14



'인어공주'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영예의 MVP로 선정됐다.



김서영은 역사적인 제100회 서울전국체육대회에서 첫 5관왕에 오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김서영의 경북선발팀은 10일 오전 경북 김천 김천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4분04초40, 대회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개인혼영 400m 금메달 직후 혼계영에 출전한 김서영은 에이스의 몫을 톡톡히 했다.

2016년 이후 3관왕 3연패 기록을 이어온 김서영은 이번 대회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대회신), 계영 800m(한국신),자유형 400m 금메달에 이어 마지막 종목 혼계영 400m(대회신)에서도 금빛 역영을 펼치며 생애 첫 5관왕에 올랐다. 지난 7월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이후 첫 출전한 체전 개인전에선 기록을 세우지 못했지만 동료들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선 한국신기록, 대회신기록을 연달아 써냈다. 특히 계영 400m에서는 첫 영자로 나서 자유형 100m 한국최고기록에 단 0.04초 못미치는 뛰어난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월드클래스 수영선수로 도약한 김서영이 100회 체전에서 가장 빛난 선수로 선정됐다. 2016년 제97회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4개, 3관왕으로 첫 MVP를 수상한 후 3년만의 100회 체전에서 5관왕에 오르며 생애 두 번째 MVP 영예를 누리게 됐다.

김서영은 MVP 발표 직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100번째 체전에서 생애 첫 5관왕을 달성해 너무 기쁘고 그 의미가 한층 깊어진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올해 많은 일들이 있어서 힘들기도 했고, 전국체전 출전 전에도 몸 상태가 그다지 좋지 못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내년 도쿄올림픽을 향한 또렷한 목표도 빼놓지 않았다. "광주세계선수권을 마치고 차근차근, 더 탄찬한 실력을 만들기 위해 지금 해야할 것들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도쿄올림픽을 위한 준비 시작단계에서 큰 힘과 희망을 얻을 수 있는 대회였다. 앞으로 잘 준비해서 도쿄올림픽 때는 후회없고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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