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아킬레스건염, 초기 병원 찾아 보존적 치료로 호전

2019-09-26 10:37:11



다리 부위 중 '발목'은 걸을 때나 뛸 때 필연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부위로서 발목에 통증 등 불편함이 생길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커진다. 특히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경우, 격렬한 운동을 즐겨 하는 경우, 굽이 높은 신발을 즐겨 신는 경우라면 발목에 통증이 나타나기 더욱 쉽다.





일시적인 발목 통증은 대개 충분한 휴식만으로 증상이 개선되지만, 지속적인 통증이 계속된다면 발목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발목 질환 중 '아킬레스건염'의 환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아킬레스건염 환자 수는 2015년 12만 6575명이었지만 2018년 14만 4355명으로 14%가 증가했다.



아킬레스건은 발목의 뒷부분 굵은 힘줄을 말한다. 발을 사용하는 대부분 활동이 아킬레스건을 통해 이루어지며 혈액 공급이 미약하며 힘을 많이 받는 부위로서 손상이 쉽게 일어나곤 한다. 원인은 주로 무리한 운동, 발목의 충격, 잘못된 보행 습관, 불편한 신발 등이 꼽힌다.



아킬레스건염 증상은 발목 통증, 발목 부종, 발을 사용하는 활동의 제약 등이 있다. 통증은 발을 디딜 때 발목의 뒤쪽에 통증이 심하며 발목을 틀거나 걸을 때 뒤꿈치의 아랫부분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통증은 서 있을 때보다 발가락 끝으로 섰을 때,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이 심한 경향을 보인다.



초기 아킬레스건염의 경우 보존적 치료를 진행한다. 대개 체외충격파를 통한 치료가 효과적인데, 체외충격파는 관절 통증 완화, 손상된 조직의 치유 촉진 등에 사용된다. 문제 부위에 충격파를 전달하면 충격파가 통증을 유발하는 문제 조직을 근본적으로 파괴하고 정상 조직의 재생 속도를 촉진한다. 다만 아킬레스건에 파열이 있는 경우 자기관절보존수술법 등의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할 수 있다.



연세 본 병원 송은성 원장은 "운동 등 과도한 신체 활동이 없는 경우에도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 등에서 아킬레스건염 발병이 늘고 있다"며 "평소 발목 늘이기, 뒷무릎 늘이기 등의 스트레칭 등을 통해 아킬레스건염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발목통증이 있다면 전문의를 찾아 상세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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