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성묘 시 털진드기 조심"…쯔쯔가무시 9월부터 증가세

2019-09-04 16: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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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벌초·성묘 등 야외 활동 시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야생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쯔쯔가무시증은 광주·전남에서 2015년 2천155명, 2016년 2천83명, 2017년 1천950명, 2018년 1천233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매년 1천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197명 발생했다.

주로 9월부터 발생이 증가해서 10∼12월 사이에 전체 발생 건수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되면 초기에 감기 증상과 유사하게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자국이 있으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진종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은 4일 "야외 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옷과 양말 등을 착용해 진드기 등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풀밭에서는 풀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이후에는 반드시 샤워하고 옷을 세탁해야 한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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