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설레게 하는 NBA, 개막전부터 초대박 매치

2019-08-13 11:30:54

(AP Photo/Ringo H.W. Chiu)<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개막부터 최고의 매치가 벌어진다.



전에 없던 슈퍼스타들의 대 이동으로 흥미진진할 미국프로농구(NBA) 새 시즌 일정이 1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됐다.

2019~2020 시즌 NBA 정규리그는 10월23일 성대한 출발을 한다. 이에 앞서 정규리그 일정이 발표됐는데, NBA 사무국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팬들을 위해 개막전부터 최고의 경기를 마련했다.

일단 공식 개막전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토론토 랩터스가 주인공이다. 토론토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홈으로 불러 공식 개막전을 갖는다. 하지만 이 경기는 조금 김이 빠질 수 있다. 지난 시즌 토론토를 우승으로 이끈 스타 플레이어 카와이 레너드가 비시즌 LA 클리퍼스로 이적했기 때문. 여기에 뉴올리언스 간판 스타였던 앤서니 데이비스도 LA 레이커스로 적을 옮겼다.

그래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상대팀 뉴올리언스는 최근 화제의 중심이다. 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뽑힌 거물 신인 자이온 윌리엄스의 데뷔전에 모든 관심이 쏠릴 가능성이 높다. 윌리엄스 뿐 아니라 데이비스의 반대급부로 팀을 옮긴 론조 볼, 브랜든 잉그램, 조쉬 하트 등 젊은 선수들이 뿜어낼 에너지가 기대되는 뉴올리언스다.

실망할 수 있는 팬들을 위해 서쪽에서 엄청난 경기가 기다린다. 바로 LA를 안방으로 함께 사용하는 레이커스와 클리퍼스가 개막전부터 충돌하는 것. 두 팀은 돌아오는 시즌 최고의 관심을 받는 팀들이자,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르브론 제임스의 팀 레이커스는 최고 빅맨 중 한 명인 데이비스를 영입하며 단숨에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에 질세라 클리퍼스가 레너드 뿐 아니라 리그 최고 포워드 폴 조지까지 영입해 전력을 다졌다. 미국 현지에서는 르브론과 데이비스의 레이커스가 센 지, 아니면 레너드와 조지의 클리퍼스가 강한 지 일찍부터 격론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NBA 사무국은 매 시즌 크리스마스에 라이벌 매치를 편성해 열기를 끌어올리는데, 레이커스와 클리퍼스는 크리스마스 매치에서도 다시 만나는 일정을 받아들게 됐다. 이밖에 또 다른 우승 후보들인 휴스턴 로키츠-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밀워키 벅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크리스마스에 핫매치를 벌이게 됐다.

NBA는 전국 방송 중계 횟수를 통해 팀들의 인기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데이비스 영입으로 대권에 도전하는 전통의 강호 레이커스가 31회로 1위다. 케빈 듀란트를 브루클린 네츠로 보냈지만, 여전히 최고의 티켓 파워를 갖고 있는 스테판 커리를 보유한 골든스테이트가 30회로 그 밑에 자리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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