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테스트 후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남자 농구선수

2019-08-11 09:37:17



프랑스 리그에서 올스타와 MVP를 받았던 남자 농구선수 D.J. 쿠퍼가 도핑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DJ 쿠퍼가 세르비아 국가대표에 합류한 뒤 받은 도핑 검사에서 임신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그의 소변 샘플에서 임신 후 태반이 생성하는 호르몬이 소변 샘플에서 검출된 것.

알고 보니 쿠퍼는 여자 친구의 소변을 제출했다가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쿠퍼는 도핑 테스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여자 친구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2018년 갑자기 '가족상의 이유'를 들며 팀을 떠났다. 그는 "가족상의 이유로 농구에서 물러나 팀과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현재 내 마음은 농구에 있지 않으며 팀에 혼란을 주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제농구연맹 (FIBA)은 그가 팀을 나간 것이 '가족상의 이유'가 아니라 도핑 테스트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도핑테스트에서 '임신' 판정을 받은 쿠퍼는 2018년 6월 국제농구연맹에 의해 정직 처분을 받았다. 국제농구연맹은 2020년 6월까지 쿠퍼의 선수 활동을 정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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