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 프리미어리그PO] 김동우-이승준 '신들린 2점포' 무쏘, 2019 챔프 등극

2019-08-10 17:28:49

1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특설 코트에서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19'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렸다. 무쏘와 도쿄 다임의 결승 경기에서 무쏘가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환호하고 있는 무쏘 선수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8.10/

[잠실=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무쏘의 슈터 김동우와 이승준에게 '외곽슛의 신'이 제대로 강림했다. 경기 후반 쏟아진 김동우의 2점포를 앞세운 무쏘가 2019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팀의 간판 이승준은 경기를 끝내는 셧아웃 2점포를 날렸다.



이승준과 김동우 장동영 노승준으로 구성된 무쏘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1층 특설 코트에서 열린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19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도쿄 다임을 상대로 21대17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19-17로 앞서던 종료 41초 전에 골밑에서 노승준의 패스를 받은 이승준이 노마크 찬스에서 2점슛을 깨끗이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무쏘는 2019시즌 챔피언에 오르며 1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결승전 셧아웃 골을 터트린 이승준이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4강에서 세카이에와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극적으로 결승에 오른 무쏘는 결승에서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도쿄 다임과 만났다. 도쿄 다임은 정규리그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특히 일본 3X3 개인랭킹 1~3위인 토모야 오치아이와 마사히로 코마스, 케이타 스즈키로 구성된 '드림팀'이었다. 여기에 타스로 이와시타도 골밑 장악력을 앞세워 팀에 큰 힘을 보탰다.

결승전은 팽팽했다. 오치아이가 경기 시작 직후 2점포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무쏘는 곧바로 장동영이 연속으로 골밑 슛을 성공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도쿄 다임은 에이스 오치아이를 앞세워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무쏘는 노승준과 이승준의 레이업으로 맞섰다. 경기 중반까지는 10-10으로 팽팽했다.

승부의 축이 기울기 시작한 건 종료 3분52초부터. 팀 파울 상황에서 노승준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12-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때부터 김동우의 신들린 '2점슛 퍼레이드'가 폭발했다. 김동우는 3분35초부터 연속으로 3개의 2점슛을 성공하며 도쿄 다임의 기를 꺾었다. 김동우의 '슈팅 타임'이 끝나자 스코어는 18-13으로 벌어져 있었다. 도쿄 다임은 뒤늦게 만회에 나섰지만, 이미 기세는 무쏘로 기울었다. 도쿄 다임이 17-19까지 추격했으나 무쏘의 간판인 이승준의 마지막 슛이 깨끗하게 림을 관통하며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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