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헌호 2차전 상대' 미국, 올림픽 예선서 벨기에에 3-1 승리

2019-08-10 08:14:37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과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2차전에서 맞붙는 미국이 벨기에를 제물 삼아 첫 승을 따냈다.



미국은 1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올림픽 세계예선 B조 1차전에서 벨기에를 3-1(25-20 25-19 17-25 25-18)로 물리쳤다.

이로써 미국은 한국에 3-2 역전승을 낚은 네덜란드를 세트 득실률에서 따돌리고 B조 선두로 나섰다.

네덜란드가 조 2위, 한국이 3위, 벨기에가 4위에 랭크됐다.

이번 세계예선에는 각 조 1위만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얻는데,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오전 2시 미국과 2차전에서 격돌한다.

세계랭킹 2위로 올림픽 전초전이었던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미국이 최강 전력답게 벨기에를 압도했다.


첫 세트를 25-20으로 따낸 미국은 높이와 파워의 우위를 앞세워 2세트까지 25-19로 가져왔다.

세계랭킹 12위인 벨기에의 추격에 휘말려 3세트를 잃은 미국은 4세트를 25-18 승리로 장식했다.

205㎝의 레프트 아론 러셀이 미국 선수 중 가장 많은 19점을 뽑으며 승리를 이끌었고, 라이트 매튜 앤더슨(17점)과 센터 맥스웰 홀트(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벨기에는 주포인 라이트 토마스 라우속스가 팀내에서 가장 많은 12점을 사냥했지만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chil8811@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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