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수증 나타나기 쉬운 초여름, 30·40대 요로결석 빨간 불

2019-05-29 16:09:16



물은 생명체 유지에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다. 특히 인체의 혈액, 심장, 간, 근육, 세포 등의 구성 및 기능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만약 체내 수분이 10% 가량 손실된다면 생명 유지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친다. 심지어 1~2%만 부족해도 당장 갈증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수분이 모자라면 인체 신진대사가 붕괴돼 각종 질병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 중에서도 요로결석은 수분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기 쉬운 질환으로 꼽힌다.

결석이란 체내 분비물 내 포함된 무기·유기 물질이 이물에 붙어 딱딱하게 형성된 물질을 말한다.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다르게 명명되는데 요로계에 생긴 결석을 요석이라고 부른다.

수분의 섭취가 감소하거나 땀 배출에 의해 체내 수분 손실이 다량 발생할 경우 요석결정이 소변에 오래 머무르게 된다. 이는 요석형성 증가의 원인으로 나타난다. 특히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소변이 농축돼 요로결석 생성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일조량 증가로 비타민D가 형성이 촉진되어 요로결석 위험도를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신장, 방광, 요관 등에 요로결석이 나타나면 비뇨기를 막아 옆구리 또는 허리에 찌르는 듯한 강도 높은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길 반복하는데 길게는 수 시간 지속되기도 한다. 결석이 방광 근처까지 내려오면 빈뇨 등 배뇨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구토, 혈뇨, 수신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만약 요로결석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비뇨기과를 찾아 정밀 검사 및 치료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워지기 때문. 요로결석은 신체검사, 소변검사, 병력 청취 등을 통해 진단내릴 수 있다.



진단 결과 결석 크기가 작다면 보존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재발 가능성이 높고 한 달 이상의 긴 치료 기간을 필요로 한다. 빠른 치료를 원할 경우,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싶은 경우, 결석 크기가 큰 경우 등이라면 요로결석 제거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문제는 요로결석 제거 시술 과정에서의 극심한 통증 때문에 치료 자체를 기피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결석을 제거하기 위해 체외충격파에 의한 쇄석술을 시행하는데 이때 환자가 겪는 고통이 심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엑스레이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차세대 치료법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플(Rifle) 치료는 엑스레이 진단 장비와 체외충격파 장비, 치료 테이블을 하나의 유닛에 모아 진단 및 치료를 통합된 과정으로 진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방식의 파쇄 방법으로 결석 제거 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하여 기존 치료의 한계점을 보완한 것이 포인트다.



골드만비뇨기과 김재웅 원장은 "라이플 치료는 요로결석을 엑스레이 및 초음파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진단한 뒤 체외충격파로 분쇄하여 자연 배출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이라며 "파쇄에 따른 고통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고통으로 인한 부작용이 두려워 치료를 미루었던 요로결석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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