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카스배 천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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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7.03

[박카스배 천원전] 나 현, 2관왕 등극

"초반 포석부터 편한 흐름이었다. (65까지) 중앙이 두터워지고 우상귀 마늘모(71)로 굳힌 후에는 이겼다고 생각했다." 이 판의 흐름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나 6단의 국후 소감이다. 거두절미하고 이 판을 흑이 편한 흐름으로 바뀌게 한 결정적 백의 패인은 52의 방향착오다. 흑 53의 곳이 절호의 요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백 52는 69의 곳에 한 칸 뛰는 것이 좋았다. 그랬으면 흑 53의 곳은 더 이상 요처가 아니며 흑도 58의 곳에 삭감해가는 정도였다는 국후 검토. 백 56은 흑이 67로 이어주면 그 때 백 A로 지키겠다는 주문. 여기서 흑 57이 승착이자 결정타. 백이 59의 곳 중앙 쪽으로 뻗지 못하고 58로 물러서 흑에 65까지 중앙에 모양을 허용해서는 일찌감치 형세가 흑으로 기울었다. 게다가 흑에 우상귀 71의 굳힘마저 허용해서는 더 이상 승부처가 없는 국면. 이로써 나 6단은 물가정보배에 이어 국내 2관왕에 등극했다. 132=11의 자리 209수 끝, 흑 불계승 ◆공윤성<본지 해설위원>  ※'박카스배 천원전'은 제 19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지금까지 '박카스배 천원전'을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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